토요특설강좌 |
남도문화전 “광양光陽” - 특별강좌 |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올해부터 남도문화의 원형과 특징을 밝히기 위해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대해, 매년 한 개 시군을 선정하여 <남도문화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그 첫 번째로 <남도문화전 -광양> 전시를 지난 10월 5일부터 열고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남도문화전 -광양> 전시는 ‘빛光, 볕陽’이라는 이름처럼 볕이 머무는 광양,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광양에서 삶을 일구었던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지역전이다. 이를 위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250여 점의 유물을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에는 새롭게 발굴된 유물도 적지 않다.
이 광양특별전과 연계하여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10월 토요특설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토요특설강좌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3명의 강사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광주박물관 최선주 학예연구실장의 “광양의 불교문화”,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은화수 학예연구관의 “광양의 역사와 문화”, 광양시청 문화홍보 담당관실 문화재팀 최상종 학예연구사의 “개혁의 道 다시 펼치다 - 최산두”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이번 강의를 맡은 강사 가운데 최선주 학예연구실장은 전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전남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추진단 전시과에서 근무하며 용산 새 박물관 건립에 기여하였고 한국박물관 개관100주년사업 추진팀장(2008~2009)을 지냈다.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의 학예연구실장으로 재임 중에 있으며, 전남대학교 대학원 문화재협동과정 출강 중이다. 주요 논저로는 『불교조각』(통천문화사, 2006), 『호남의 불교문화와 불교유적』(공저, 백산서당, 1998), 「光陽의 佛敎文化」,『남도문화전 광양』(국립광주박물관, 2011) 외 다수가 있다.
전시를 기획한 은화수 학예연구관은 전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실,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 전시과를 거쳐 현재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으로 재직 중에 있으며, 영암 만수리 4호분 발굴조사, 광주 신창동 유적 발굴조사에 참여하였고 “기록으로 본 조선시대 사회문화”, “광주, 유구한 문화의 도시”, “이집트 문명전 - 파라오와 미라”, “잉카 문명전 - 태양의 아들 잉카” 등의 전시를 주관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 출토 복골에 대한 연구」, 「전 개성 출토 청자호자 일고찰」 등이 있다.
또한, 광양시청 최상종 학예연구사는 조선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2008년까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근무하였다. 광주 신창동 유적 발굴조사, 해남 장고산 고분 발굴조사, 광주 명화동 고분 발굴조사, 여수 안도패총 발굴조사, 화순 대곡리 유적 시굴조사 등에 참여하였고 현재는 전라남도 광양시청에서 문화홍보 담당관실 문화재팀에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전남의 고대묘제』(공저, 목포대학교박물관,1996), 『전남지방의 백제시대 고분문화와 그 물산』 등이 있다.
한편, 이번 10월 토요특설강좌는 교육관 대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