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유럽박물관네트워크(ASEMUS) 의장기관으로 임명 - 인적교류확대, IT통한 박물관 발전,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주도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2011년 10월 8일 스웨덴 스톡홀름 국립동아시아박물관에서 개최된 아시아·유럽박물관네트워크(ASEMUS)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2011-2014년도 의장기관으로 임명됐다.
2010년 9월 ASEMUS의 관례에 의해 임기 1년 전, 집행위원회를 거쳐 의장기관으로 추대되었던 국립중앙박물관은 전 의장기관인 “께 브랑리”박물관(프랑스 국립인류학박물관)의 뒤를 이어 2011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3년간 공식 의장기관으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
ASEMUS는 아시아유럽 박물관 국제협의처로서 아시아 및 유럽지역박물관간의 문화교류를 통한 양 대륙 국민간의 상호이해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33개국 78개 박물관이 가입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김영나관장은 취임사에서 “아시아․ 유럽박물관 간 교류확대를 위하여 박물관교육프로그램 개발, 정보통신기술접목 그리고 각 박물관 인적교류확대에 중점을 두고 ASEMUS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2년도에 중점사업으로 박물관교육관련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또한 ASEMUS 2012년 세계총회 및 ASEMUS에서 운영하는 VCM(가상명품박물관)의 2012년 이사회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한국의 우수한 정보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박물관계에서의 역할을 보다 증진하기 위해,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업체인 (주)NHN에서도 VCM웹사이트 운영 등에 공식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박물관계에 협조를 아끼지 않기로 하였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중앙박물관 국제교류홍보과 김종석 학예연구사(02-2077-934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