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선 9월은 박물관에서 한가위처럼 풍성하게!

2011년 9월 국립중앙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소개

국립중앙박물관은 교육 참여자들의 학습 방식과 계층에 따라 박물관 전시유물과 연계한 다양하고 유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박물관 전시를 한층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매월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외에 특별히 풍성한 한가위가 있는 9월을 맞이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별 대표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 지식 공감형 프로그램

❍ 제5기 창조적 경영 지도자 최고위 과정

국내 최고의 리더들에게 박물관과 문화를 바탕으로 창의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경영 혁신 프로그램이다. “제5기 창조적 경영 지도자 최고위 과정”은 8월 3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18:30~21:30까지 총 18주 동안 진행된다. ‘동서의 만남 -세계문화사 속 교류의 역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제5기 과정은 깊이 있고 수준 높은 강좌를 통한 지식 공유와 함께 세계 교류의 역사 속에서 창조와 혁신의 가능성을 창출해냄으로써 최고 경영자 스스로가 문화와 경영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 자기주도 학습형 프로그램

❍ 박물관 문화재 탐구반

학교에서 단체로 방문하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박물관 문화재 탐구반”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전시유물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박물관 관람 경험이 되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 100배 즐기기”, 중․고등학생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체험하는 교과서 속 문화재”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지는 이 시간에는 박물관 학습지를 가지고 학생들이 전시 유물을 스스로 찾아보고 관찰․조사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초등부는 9~11월 중 수요일과 금요일 9:30~12:00에 1일 프로그램으로, 중․고등부는 매월 1,3주 토요일 9:30~12:00에 3회 연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미래의 박물관 큐레이터 프로젝트

박물관과 역사에 관심 있는 초․중․고생들에게 본인의 미래를 향한 진로를 탐색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의 박물관 큐레이터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7일 토요일에 개강한 고등부 제2기에 이어 초등부와 중등부 프로그램이 증설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각 2012년 1월까지 12회에 걸쳐 연속적으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진다.‘박물관에서 체험하는 교과서 속 문화재Ⅰ’(초등부)와 ‘박물관에서 만나는 옛 사람들의 생활Ⅰ’(중등부), ‘1718, 박물관 전시를 그래픽하다’(고등부) 등의 주제 하에 교과서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유물에 대한 강의와 전시실 탐구, 체험을 통해 습득한 내용에 대한 서로 토론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기 중에는 초등부 2․4주 토요일 9:30~12:00, 중등부 13:30~17:00, 고등부 1․3주 토요일 14:30~18:30에, 방학 중에는 1월 둘째 주중 같은 시간대에 진행된다.

❐ 체험 학습형 프로그램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체험하는 외규장각 의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전 “145년 만의 귀환 - 외규장각 의궤”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체험하는 외규장각 의궤”를 운영한다.‘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의 의궤’라는 주제의 본 프로그램은 조선의궤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의궤 제작 과정을 알아본 후, 나 또는 우리의 기념일을 의궤에 담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석 연휴(9월 11~13일)와 전시기간인 9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14:00~16:00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 누구나에게 열려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추석 연휴에는 현장 접수도 병행하여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