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특별전‘산청’연계 강연 실시 |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은 지난 8월23일부터 시작한 특별전 ‘산청’과 연계하여 내일부터 양일간 강연을 실시한다.
강연 내용은 산청의 불교문화유산과 선사유적을 주제로 한다.
8월30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1차 강연에서는 율곡사 대웅전과 단속사지 삼층석탑, 범학리 3층석탑(국보 제105호) 등 산청의 주요 불교문화재의 현황과 내용을 통도사성보박물관 신용철 학예연구실장이 강연한다. 그리고 다음날인 8월 31일 오후 3시에는 (재)우리문화재연구원의 이진주 조사팀장이 산청의 선사유적에 대한 개괄 설명과 더불어 대규모 고인돌군과 다량의 홍도 및 옥이 조사된 매촌리 유적의 발굴성과와 조사내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전시되고 있는 산청지역 중요 유적과 유물 자료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일부 자료에 대한 설명은 전시실 내에서 실물을 보며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의 효과도 한 층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 외에도 일반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에게 전시에 대한 흥미를 주고자 도전리마애불상군과 산청의 옛 지도 탁본, 초등학생 전시투어 프로그램 등을 전시기간(10.23.까지) 동안 상시로 운영한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이러한 강연을 통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주변의 유적과 유물들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가치 있고 소중한 자료인지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수강을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강연당일 10분 전까지 강당으로 입실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손은주, 740-0666)로 문의하면 된다.
▶특별강연 세부 일정표
강연 일시 |
강사 명 |
강연 주제 |
장 소 |
8.30.(화) 15:00-17:30 |
신용철 통도사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산청지역의 불교문화유산 |
강당 |
8.31.(수) 15:00-17:30 |
이진주 (재)우리문화재연구원 조사팀장 |
산청지역의 선사유적과 매촌리유적 |
강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