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6월 25일(토) 오후 3시 강당에서 ‘석학과의 대화’ 를 마련합니다. 2011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주보돈 교수(경북대학교 사학과)의 『신라 진흥왕 이야기』라는 주제입니다. 강연은 진흥왕의 많은 족적 및 유형·무형의 흔적, 뛰어난 군주로 평가받는다는 점 등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합니다. 진흥왕의 활동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및 이해를 바탕으로, 진흥왕의 治世를 4기로 나누어 차례대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어린 나이로 즉위하게 된 배경과 어린 시절의 모습(1기)을 살피고, 연호를 만들고 한강으로 진출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모습(2기)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내부체제를 다지고 출가를 하였던 시기(3,4기)를 알아볼 예정입니다. 또한 진흥왕과 관련하여 국보 33호로 지정된 창녕비를 언급하며 진흥왕대에 대한 평가로 강연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주보돈 교수는 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고대사를 전공하였습니다. 경북대학교 인문대학장, 박물관장,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목간학회 회장,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이번 강연회는 (사)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이달의 행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예약(선착순 접수)한 후 참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