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예술이 되다>
온양민속박물관은 충청남도로부터 문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아서 2010년 7월에 민속자료와 유형문화재로 각각 3점씩, 6점을 지정받았다. 갑주와 함, 감실, 거북 흉배, 용문 촛대, 천수원명 금고, 금고이다. 문화재를 소중하게 간직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문화가 예술이 되다> 특별전을 통해서 지정문화재 6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 전시명 : 문화가 예술이 되다
• 기 간 : 2011년 4월 28일 ~ 5월 29일
• 장 소 : 온양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
지정번호 및 명칭 |
사진 |
유물설명 |
시대 |
충남 민속자료 제28호 갑주와 갑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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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주(甲冑)는 옛 무사들이 적의 공격으로부터 자기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입었던 옷으로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옷은 실제 전투에 착용하던 것이 아닌 의례용 갑옷이다. 투구는 현존하는 투구 중 거의 완형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투구라 할 수 있다. |
조선 |
충남 민속자료 제29호 사당형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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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사당형감실은 형태적 측면에서 4대 봉사를 위한 4칸 감실로 구조적인 면으로는 가옥의 건축 결구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으며 단청을 사용하였다. 제작 장인은 한 사람의 솜씨가 아니라 적어도 가옥을 짓는 대목장과 섬세한 가구를 다루는 소목장 및 단청을 그린 단청장 등 여러 장인의 합동 작업의 결과로 여겨진다. |
조선 |
충남 민속자료 제30호 거북흉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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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배는 조선시대에 왕족과 문무백관의 상복(常服)에 부축하여 수놓은 장식천이다. 흉배의 크기로 미루어 볼 때 제작시기가 19세기말 고종 연간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되며 금실로 수를 놓았는데, 금실 흉배의 착용 사례는 18세기 초 연잉군과 19세기 말 흥선대원군의 초상화에서 확인되었다. |
조선 |
충남 유형문화재 제206호 천수원명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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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金鼓)는 타악기의 일종으로 반자(飯子)나 금구(金口) 또는 정고(鉦鼓)라고도 부르며 용도는 불교의식에 사용되었으며 사찰의 종루나 당(堂) 앞 처마에 걸어두고 쳐서 울리는 불구(佛具)의 하나이다. 〈천수원명 금고〉 금고에 정풍(正豊) 7년(1162) 천수원(薦壽院)에서 발원하여 제작하였다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
고려 |
충남 유형문화재 제207호 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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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수리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는 금고로, 명문은 없으며 앞면 중앙에 배치되었 있는 다양한 연꽃무늬로 보아 12~13세기의 정형화된 금고로 보인다. |
고려 |
충남 유형문화재 제208호 용문촛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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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촛대는 조선 후기 사찰의 제의식 공간을 장엄하는데 사용하였던 의식법구의 하나로 현존하는 촛대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조각솜씨와 세련된 조형미를 갖추고 있다. 제작 당시의 원형과 제작 장인의 이름이 남아 있어 미술사적 가치가 높다. |
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