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기념 특집전시 “부처님의 소리, 범음구” 개최 |
범종, 법고, 목어, 운판 등 다양한 범음구 선보여 |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석가탄신일을 기념하여 특집전시 “부처님의 소리, 범음구”전을 4월 26일(화)부터 8월 28일(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미술실에서 개최합니다.
진리를 깨달은 부처님의 말씀, 범음梵音은 진리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절에서는 범음, 곧 진리의 소리가 사람은 물론 들짐승, 날짐승, 물짐승에까지 퍼지길 바라며 종․북․운판․목어 등의 범음구梵音具를 쳤습니다. 옛 사람들은 부처님의 말씀 그 자체로 여겼던 범음구를 장엄莊嚴하기 위해 온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특집전시에서는 불보사찰佛寶寺刹 양산 통도사通度寺에서 최근까지 직접 사용하던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板을 비롯하여, 보물 1325호 전주 낙수정樂水亭 출토 고려 범종梵鍾, 논산 개태사開泰寺 금고金鼓 등 다양한 범음구를 직접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전시가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참된 진리를 찾아 헤매는 모든 중생들이 ‘진리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시기간: 2011.4.26.(화)~8.28.(일) ※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국립전주박물관 미술실
큐레이터와의 대화
- 일시: 2011.6.4.(토) 18:00~19:00
- 큐레이터: 진정환(전시 담당 연구사)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 학예연구사 진정환(☎ 063-220-102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범종 梵鍾
고려 전기 전주 낙수정 높이 77.1cm
국립전주박물관 소장 보물 1325호
금고 金鼓
고려 전기 논산 개태사 지름 108.0cm
국립부여박물관 소장
법고 法鼓
조선 후기 양산 통도사 높이 174.0cm
통도사성보박물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