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9일 목요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유양옥-전통 진채화와 민화의 계승> 발간기념회가 열렸다.
<유양옥-전통 진채화와 민화의 계승>은 몇 년 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 유양옥(1944-2012) 화백의 첫 작품집으로 유족의 소장품과 대표작을 망라한 것이다. 생전에 고인과 친하게 지냈던 미술계인사들이 “유양옥을 추억하는 사람들”이라는 모임을 만들며 작품집을 기획하고 한국미술정보개발원의 윤철규 대표가 작품집 진행을 맡았다. 고양문화재단 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의 민화 전시에 유양옥 화백의 민화 작품이 전시중인 것을 계기로 작품집 발간기념회를 그곳에서 열게 된 것. 독학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에 깊이 빠져들었던 화가의 전통 수묵진채화와 민화 작품세계를 조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