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베르메르 Vermeer》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Rijksmuseum Amsterdam, 2023.2.10.~6.14
고요하고 내면을 향한 실내 장면, 밝고 다채로운 빛의 사용, 설득력있는 환영의 재현 등으로 잘 알려진 델프트의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 1632-1675). 남겨진 그림이 얼마 되지 않는 그의 그림을 한 전시에서 이렇게 많이 전시한 예는 없었다. 전 세계에 있는 베르메르 그림 대부분을 모아 화가를 보다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전시.
남겨진 그림은 총 35점 남짓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개는 소장품 중 가장 귀한 것으로 간주되기에 대여가 잘 되지 않는다. 전시에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헤이그, 마우리츠위스 소장), <지리학자>(프랑크푸르트 슈태델), <하녀와 있는 편지 쓰는 여인>(더블린, 아일랜드 내셔널 갤러리), <저울질하는 여인>(워싱턴DC, 내셔널 갤러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네덜란드에서는 공개된 적 없는, 새로 복원을 거쳐 공개된 <열린 창문에서 편지를 읽는 소녀>(드레스덴, 개멜데갤러리 알테 마이스터)가 전시된다.
온라인으로 베르메르 작품 전체를 감상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https://www.rijksmuseum.nl/en/johannes-vermeer
온라인으로 베르메르 작품 전체를 감상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https://www.rijksmuseum.nl/en/johannes-vermeer
※ 마우리츠위스에서 온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3월 30일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
<저울질하는 여인> 워싱턴 DC 내셔널갤러리 소장
<지리학자> 슈태델미술관 소장
<하녀와 함께 있는, 편지쓰는 여인> 아일랜드 내셔널갤러리 소장
<열린 창문에서 편지를 읽는 소녀> 개멜데갤러리 알테 마이스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