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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미술전시] 앵그르와 피카소, 야나기 무네요시, 뒤러 이전의 판화, 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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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

《뒤러 이전BEFORE DÜRER》
슈태델미술관 2022.9.28.–2023.1.22.

판화는 가장 오래된 인쇄 기술로 15세기 금세공인들과 화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했다. 슈태델미술관 소장품 중 약 130여 점의 중요한 독일, 네덜란드 판화를 소개하는 전시. 초기의 단순한 작품들로부터 더욱 정교해진 창작물들에 이르기까지의 판화 매체의 발전 단계를 보여준다. 위대한 독일 르네상스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초기 판화가 전시의 마무리가 된다. 
1430~40년경 라인강 유역 금세공사들의 음각기법이 시초가 되어 이탈리아에서도 곧 동판에 종교/세속적 묘사를 새기기 시작했고 곧 종이에 인쇄하게 됐다. 이렇게 복제가 가능해진 덕에 조각가, 화가, 스테인드글라스 제작자 등에게 이 방법이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새로운 그림 영역으로 진화해 판화 형태로 퍼졌다. 이미지는 단순했으나 효과적인 그래픽, 즉각성, 내러티브의 특성에 힘입어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해졌다. 


Martin Schongauer, Saint Anthony Tormented by Demons,1470, 31.1 × 22.7 cm



MASTER OF JOHN THE BAPTIST, Saint Bartholomew, 1440–1460, 16.3 x 8.2 cm



ALBRECHT DÜRER, Adam and Eve, 1504, 24.9 × 19.2 cm


* 리버풀

《터너와 라민 포파나: DARK WATERS》
테이트 리버풀 2022.9.27.~2023.6.4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를 새롭게 볼 수 있도록, 화가이자 음악가인 라민 포파나가 만든 몰입형 사운드 환경에서 선보이는 전시. 수 세기의 간극이 있는 두 사람이지만 두 예술가들 모두 바다의 힘과 정치를 전달하고 자본주의와 식민주의를 탐구한다. 
테이트 리버풀은 해안에 위치, 터너를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완벽한 맥락을 제공하는 장소가 된다. 터너의 스케치북 작업이 유명한 작품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A Rocky Shore, with Men Attempting to Rescue a Storm-Tossed Boat 1792-3



A Fishing-Boat in Rough Water, Seen from Above 1796-7



A Sunset Sky over a Landsacpe c.1820-40



Snow Storm-Steamboat off a Harbour’s Mouth 1842 전시 


*런던
《피카소와 앵그르, 정면 대결》

내셔널 갤러리 2022.3.3~10.9

https://www.nationalgallery.org.uk/exhibitions/picasso-ingres-face-to-face

나폴레옹 시대의 超인기화가였던 앵그르. 쇄도하는 부유층의 초상화 주문 가운데 상인의 젊은 부인을 그려 달라는 청도 있었다. 처음에 시큰둥했던 것과 달리 부인의 미모에 이끌려 앵그르는 12년에 걸쳐 20번이나 덧칠하며 <므와테씨에 부인상>을 완성했다고. 1921년에 이를 본 피카소는 그 인상을 11년 동안 마음에 담아 두었다가 연인 마리 테레즈를 그리는 데 쏟아부었다는 것. 전시는 두 그림을 최초로 나란히 소개하면서 천재의 같고도 다른 점을 정면으로 보여준다.



앵그르, 므와테지에 부인, 1856


피카소, 책을 든 여인, 1932


* 도쿄
《야나기 무네요시의 마음과 시선-일본민예관 소장 자료를 통하여 본 조선미술》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갤러리MI 2022.9.14~10.1

https://www.koreanculture.jp/info_news_view.php?number=7273

일본민예관이 소장한 야나기 무네요시(1889-1961)의 한국 관련 자료에 대해 한국의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의 협력으로 조사와 연구를 실시해 온 결과물을 전시와 심포지엄을 통해 공개한다. ‘조선과의 만남’, ‘조선의 친구로서’, ‘조선의 아름다움을 전하다’, ‘지금껏 이어지는 야나기의 마음과 눈’이라는 4개의 챕터로 예술을 통해 조선이라는 친구와 마주보고자 했던 야나기 무네요시의 마음과 시선을 따라간다. 



추초문팔각항아리(18c 높이 12.8cm)와 철화운죽문항아리(17c 높이 24.8cm)


SmartK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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