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지괴보国之瑰宝 - 고궁박물원 소장 진, 당, 송, 원나라 서화
홍콩 고궁박물원 2022.07.02.~10.07.
홍콩 고궁박물원(Hong Kong Palace Museum,故宫博物院)이 7월 2일 일반에 공개되어 중국 베이징 자금성 고궁박물원의 국보 914점이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이는 영국에서 중국으로 홍콩이 반환된 지 25주년을 맞아 중앙정부가 제공하는 "선물"이라고 보도됐다. 일부 작품은 홍콩에서 처음 전시되는 것이며,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대여한 귀중한 미술품 13점도 전시된다.
여러 오픈 전시 중 《국지괴보国之瑰宝 — 고궁박물원 소장 진, 당, 송, 원나라 서화》 전은 베이징 고궁박물원에 소장된 진, 당, 송, 원의 서예와 회화 35작품을 엄선해 시대별로 예술, 문화, 역사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전시는 3차로 나뉘어 각 차수마다 10점의 국보가 전시된다.
1차 7/2~7/31
2차 8/3~9/4
3차 9/7~10/7
8월의 전시 작품 목록에는 고개지(顾恺之 346–407)의 <낙신부도洛神赋图>, (전) 우세남(虞世南, 558–638)의 <행서 모란정서첩行书摹兰亭序帖>, 마원马远의 <수도水图> 등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고개지(顾恺之, 346–407) <낙신부도洛神赋图> (북송 모본) 11~12세기, 견
이숭(李嵩, 1166–1243) <화람도花篮图> 남송 12세기 말~13세기 중, 견
마원(马远 12세기말~13세기 초) <수도水图> 남송 1222년, 견
(전) 조백구(赵伯驹, c1120–1162) <강산추색도江山秋色图> 남송, 12세기, 견
[도쿄] 티벳의 불교미술 – 황제가 사랑한 신비의 아름다움
도쿄국립박물관 : 2022.07.26.~09.19.
회화, 조각, 공예, 서적 등 티벳 불교미술의 전체상을 조망할 수 있게 기획된 전시. 승려이자 불교학자며 탐험가였던 가와구치 에카이(河口慧海 1866-1945) 기증품을 포함해 청대 황실소장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전시는 금년 개관 150주년을 맞는 도쿄국립박물관의 기념사업중 하나다.
<차쿠라산바라佛 입상> 15-16세기
<티벳식 불탑> 청 19세기
<성인 촌카파 전기도> 청 18-19세기
[타이페이] 풀벌레들의 술래잡이(Hide and Seek Insects)
국립고궁박물원 : 2022.07.06.~09.25.
여름 방학을 맞은 아동관람객 겨냥 기획전. 오대에서 송원을 거쳐 명청에 이르기까지 역대 풀벌레(그림 장르는 草蟲) 전문 화가들의 그림을 한데 모았다. 그림 외에 문학이나 의학서에 포함된 삽화와 자연과학적 내용 설명도 함께 소개 중이다.
전 오대 황전 <괴석과 가을 풀벌레(綺石秋容)>
송 허적 <배추와 풀벌레(野蔬草蟲)>
송 오병 <나비 잠자리(嘉禾草蟲)>
송 이적 <가을풀과 풀벌레(秋卉草蟲)>
청 아이패(阿爾粺) <개구리 물고기와 마름(荷蛙魚荇藻)>
청 운수평 <시계풀(西番蓮)>
[도쿄] 우키요에(浮世繪) 동물원
도쿄 오타(太田)기념미술관: 2022.07.30.~09.25.
우키요에는 생활 밀착형 소재가 특징. 흔히 보이는 개, 고양이가 자주 등장하는 것은 그런 해석이 가능하다. 우키요에 주요 화가들이 개, 고양이를 의인화해 그린 그림에서 나라밖의 진귀한 동물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상상 속의 동물을 그려 에도 서민에게 소개한 그림까지 ‘동물 그림의 보고(寶庫)’의 일부를 소개한다. 출품작은 약160점.
스즈키 하루노부(鈴木春信) <고양이와 나비>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 <일본 삽살개(狆)>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 <명소에도백경 중 아사쿠사(淺草)의 고양이>
우타가와 요시토요(歌川芳豊) <중천축국에서 온 코끼리>
우타가와 요시후지(歌川芳藤) <고양이 상인들>
우타가와 요시후지(歌川芳藤) <토끼 스모>
우타가와 요시카즈(歌川芳員) <동해도오십삼차 중 오이소(大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