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퐁피두 센터 <미술관의 이브 생 로랑>
2022.01.29 ~ 2022.05.15
이브 생 로랑의 첫 패션쇼(1962/01/29) 60주년 기념 전시로 퐁피두 센터, 파리 현대미술관,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파리 국립피카소미술관, 이브생로랑파리박물관 등 6개의 뮤지엄에서 열린다. 퐁피두 센터 전시는 생 로랑의 작품을 시대에 뿌리내린 예술가의 작품으로 접근한다.
Jeanloup Sieff(1933-2000), Yves Saint Laurent 1971 젤라틴 프린트, 30.5 x 30.1 cm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미술관 <만개In Full Bloom> 17세기 정물화전
네덜란드 마우리츠하위스왕립미술관 설립 20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꽃을 그린 17세기 정물화를 소개한다. 색색의 향연을 보여주는 놀라운 전시에서 여성 작가들이 그린 많은 소품들이 포함된다.
꽃이 미술에서 당연한 주제인 것 같지만 그러나 놀랍게도 서양 16세기 후반에 이에 초점을 맞춘 화가는 거의 없었다. 꽃 정물화 장르가 본격적으로 번성한 것은 1600년대 이후였다. 경쾌한 꽃다발과 이국적인 꽃, 세심한 디테일, 희소성 및 다양성도 장르의 특징이다. 꽃 정물화에 대한 이 갑작스러운 관심은 어디서 온 것일까? 재능있는 여성 화가들은 어떻게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을까? 그리고 이 모든 것에서 과학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등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전시.
[타이페이] 고궁박물원 <소리가 없는 시- 남송의 소품회화無聲詩-南宋的小品繪畫>
2021.12.31~2022.03.27
https://theme.npm.edu.tw/exh111/SilentPoetry/
https://theme.npm.edu.tw/exh111/SilentPoetry/
남송시대 시와 그림을 함께 그린 부채그림 등 소규모 작품들을 소개한다. 시의도는 북송의 소식(蘇軾, 1037-1101) 등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들은 회화는 ‘소리가 없는 시(無聲詩)’이고 시는 ‘형태가 없는 그림(無形畵)’ 또는 ‘소리가 있는 그림(有聲畵)’이라고 생각했다. 회화에서 시의 사용을 옹호하고 화원화가들이 ‘시화합일(詩畵合一)’을 이상적으로 실천한 작품을 안내한다.
송 풍대유馮大有 <太液荷風>
[프랑크푸르트] 슈태델미술관 <르느와르-로코코 리바이벌 RENOIR-ROCOCO REVIVAL>
2022.03.02 ~ 2022.06.19
프랑스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르느와르Pierre-Auguste Renoir의 대규모 특별전.
로코코 그림은 프랑스 혁명 이후 경박하고 부도덕한 것으로 간주되었지만 19세기에 다시 부흥해 르누아르가 살고 있을 때 널리 퍼져 있었다. 도자기 화가로 훈련을 받은 그는 Antoine Watteau, Baptiste Siméon Chardin, François Boucher 및 Jean-Honoré Fragonard와 같은 화가들의 그림도 접했다. 공원과 강둑의 산책로, 야외에서의 휴식 시간, 가든 파티 등 특정 주제에 대해서 로코코의 취향을 공유했다. 르누아르의 작품에는 목욕, 독서, 작곡과 같은 장면, 가정과 가족 생활의 묘사도 많이 등장한다. 그는 로코코의 모티프에서 방향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느슨하고 스케치한 방식과 화려한 팔레트 색상에 감탄하여 이는 그와 인상파의 다른 많은 화가들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르누아르의 작품과 함께 18세기 동시대 화가들인 드가, 마네, 모네, 모리조의 작품들을 나란히 보면서 로코코에 대해 그들이 검토했던 바를 생각해 보게 한다.
워싱턴 내셔널갤러리, 파리 오르세미술관, 런던 내셔널 갤러리,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폴 게티 뮤지엄 등에서 온 총 12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Pierre-Auguste Renoir, Woman with a Fan, ca. 1879, The Clark Art Institute, Williams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