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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 News & Talk] 1월의 미술계 뉴스 (2021.12.28~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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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4일
윤철규, 김진녕, 최문선

  2022년 첫 미술 기사 아트 뉴스 앤 토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말과 연초에는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전망하는 기사들이 되게 많았습니다. 볼 만한 전시 이야기도 있었고 미술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충분히 엿볼 수 있었어요. 

  올해 국립현대미술관 라인업 중에 히토 슈타이얼 전시가 계획되고 있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테이트 소장품 전시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죠. ZKM 소장품도 광주에 왔다고 하고, 프랑스 마그 재단 컬렉션은 대구미술관에 와 있다고 합니다. 해외에 못 나가는 대신 해외 작품을 들여온다는 소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근 2년 동안 전시가 적었었는데 금년에 볼 것이 많아지는 것은 좋은 일이에요. 

  테이트 전시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규모가 적어서 실망한 반응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터너 같은 화가를 볼 기회는 많지 않으니까요. SNS 같은 곳의 반응은 좋아 보입니다. 


북서울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 터너 작품들



히토 슈타이얼부터 이우환까지…시선 끄는 새해 미술가 (연합, 12/30)
 
팬데믹 장벽 넘어온 모네-샤갈 명작들… “해외 못 가도 즐겨요”(동아 12/31)

로이 릭턴스타인·앤디 워홀…누구부터 만나러 갈까(한겨레 1/5)

백남준·권진규 다시 보고···슈타이얼·오토니엘 새로 보고(서울경제 1/5)

  그러고 보니 대구가 가볼 만한 전시를 많이 하네요. 강요배 개인전이 막 끝났고.

  대구에서 문화예술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전시 소식은 아니지만, 부산에서도 소식이 있었죠. 퐁피두센터가 부산에 생길 예정이라는. MOU가 되는 건가요?

  아직 계약이 성사된 것은 아니고 박형준 시장이 파리에 가서 퐁피두 관장의 구두 약속을 받아온 듯합니다. 5월에 퐁피두 직원들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기사에는 써 있어요.  

  10여 년 전 우리나라 여러 지방 도시들이 구겐하임 분관 유치를 하겠다고 했었죠. 제가 듣기로는 구겐하임이 한국에 들어올 생각이 있었다는데 결국 성사되지 못하고 중국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했습니다. 한번쯤 수준 업그레이드를 위해 컬렉션과 시스템을 갖춘 곳과 일하는 것도 운영노하우 등의 기술이전 차원에서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니까 이것이 효율적인 것이 될지가 문제거든요. 옛날 일이지만 문화예술쪽에서 약간 핸디캡을 가지고 있던 나고야 시에서 보스턴미술관을 들여와 분관을 만들었는데 연간 로열티 지급액이 기억이 가물가물하는데 5억 엔 정도 됐던 것 같아요. 그 금액을 감당하지 못해서 10년 정도밖에 유지를 못 했어요. 로열티를 주고 들여온다는 거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미술관이 원래 독자생존이 불가능한 아이템이니까. 

  수익구조라고 해봐야 제일 큰 게 매표 수익이고, 굿즈나 도록 판매 등인데. 

  부산쪽에서는 미술관 자체의 수익을 기대한다기 보다는 부울경 메가시티 프로젝트에 핵심축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겠죠. 문화예술과 관광의 시너지를 노리는.  

  광역전철이 연결되서 부산-울산이 1시간이면 간다고 하네요. 울산과 부산 생활권이 묶인다고 하고 또 모뉴먼털 한 미술관이 들어온다면 지역으로서는 좋은 일이죠. 

  퐁피두는 컨템퍼러리 미술 중심인데, 비용을 많이 들여서 분관 세운 다음에 운영이 잘 될지 걱정은 됩니다. 
 
  남쪽의 도시들이 문화예술 거점이 될 만한 것들을 찾는 데에 경쟁적인 분위기인 듯합니다. 출혈경쟁이 되지는 않아야 될 것 같습니다.  

  대구에 400억을 들여 간송미술관 짓는다고 하니 부산이 그에 대한 대응을 하고자 하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간송미술관 첫 삽을 떴다는 기사도 있죠. 2023년 개관예정입니다. 

프랑스 현대미술관 퐁피두 센터, 부산에 분관 설립 (연합 1/19)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2주만에 2만명 방문(뉴시스 1/20)

대구간송미술관 첫 삽…2023년 하반기 개관 (연합 1/24)


  자연스럽게 간송 이야기가 나왔네요. 보물들에 이어 이번에는 국보 불상 두 점을 경매에 내놨습니다. 국보 보물 물건들을 다 팔게 되면 간송의 상징성도 많이 약화되는 것일 텐데요. 

  간송에 대해서는 마음의 빚이 있고 자랑스러움도 있는 만큼 기대하는 활동을 하지 못했을 때 실망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소장품 전시도 정상화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개인의 재산이다 보니 마음대로 할 수는 있는데, 그간 활동이 미미했고 DDP 전시 등은 서울시의 지원도 있었으니 심각한 재정난을 이유로 드는 것에는 의아하게 생각하게 되지요. 재정난을 이유로 들어 국보 매각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것은 자충수 같습니다. 

  개인 재산이니 매각에 대해 뭐라 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국립 기관에서 사들여야 한다는 마음의 빚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한 개인이 멋지게 사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비즈니스로 번 돈으로 그간 잘 지켜온 보물 이제 내가 지키겠다, 이렇게 말입니다. 문화재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한편으로 미술품에 거액을 쏟는 일에 대해 ‘그 돈이 어디서 났나’ 하는 의심부터 하는 것, 이런 이율배반적인 생각은 이제 좀 없어졌으면 싶어요. 당당하게 미술품을 사는 일에 대해 색안경을 낄 필요가 없습니다. 국세청이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수집가가 나타나서 문화유산 지킴이 세대교체가 되는 건가요? 개인 컬렉션, 사립미술관으로 떠오르는 샛별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건 긍정적인 신호겠지요. 

  대단한 재산가만 가능한 일도 아닌 것이, 국보급 문화재라고 해도 강남 모 아파트 값에 비하면... 하나만 팔아도 국보 두 점 모두 살 수 있잖아요. 종부세 내느니 국보 산다 그렇게(웃음). 그러고 보니 옛날 간송 선생이 성북동에서 동대문시장까지 다 집안 땅이라고 했었는데 그 땅을 팔아 문화재를 산 것을 생각하면.... 지금부터는 간송문화재단에 대해 잘 하면 잘했다 하고 못하면 못했다고 하면 되는 일이고, 간송과 최완수 선생님이 해 오신 일에 대한 존경심을 빛바래게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세상의 부의 세대 교체가 계속되고 있으니 문화예술 자원들도 그에 따라 이동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구요. 옛날 같으면 화랑이나 딜러를 통해 사고 팔 수도 있을 텐데 경매를 통해 공개적으로 처분하다 보니 일이 더 커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국보나 보물들은 개인 거래를 하더라도 소장자가 변하면 나라에 신고되니까 어차피 공개는 되겠죠. 가격은 정확히 알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투명성이 있는 것은 아무래도 경매 쪽이니 그렇게 선택한 것일 텐데, 이렇게 경매사의 비중이 커지는 것처럼 보이다보니 화랑과 경매사 간의 갈등이 생기고 화랑협회에서 경매사를 비판하고 협회 쪽의 경매를 따로 연다고 해서 이번에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간송미술관, 보물 이어 국보도 경매에 내놨다···국보 경매는 처음(경향 1/14)

재정난 간송미술관, 국외 반출않는 조건으로 국보 2점 경매 (조선 1/15)

재정난에 내놨다는 간송 유물....이번에도 박물관에 기대나 (서울경제 1/17)

상속세 0원에 물려받은 ‘국보’를 판다고? 간송 왜 이러나 (조선 1/22)

  무슨 일이든 확실히 밝혀지는 것을 더 강하게 원하게 됐잖아요. 화랑이 하는 고유한 역할들이 있고, 그 중에 그림 미술품을 중개하는 일이 있는 것인데, 화랑의 미술품 리세일 과정이 불분명한 게 많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내 그림을 팔아 화랑으로부터 90원을 받으면, 그 화상이 100원에 팔고 수수료 10원을 가져갔는지 200원에 팔았는지 나는 알 길이 없었던 거죠.  

  투명성을 지향하는 사회여서 뒤처지게 된 것이라면,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겠죠. 아트페어도 활기를 띠고 있으니까 연합해서 활로를 찾을 길은 있지 않을까요.  

  20년 가까이 된 서약서 한 장을 가지고 약속을 지키라고 한다든가, 화랑협회가 맞불 경매를 한다든가 해서 갈등 상황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드루오Drouot 같은 경우 19세기 말에 국영 경매장으로 생긴 것인데 20 여 개 정도 되는 룸을 가진 경매 하우스를 만들어 놓고 개인 화랑 등이 대여해서 해당 날짜에 경매를 할 수 있게 합니다. 다양한 방식이 있으니 해결책을 각자 찾아야겠지요. 

  경매 회사가 신의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대응으로 화랑협회에서 경매를 한다면 서로 지켜야 할 암묵적 규칙은 없어진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은 신인 작가 경계도 모호하고 외국도 프라이빗 세일 등으로 구분 없이 다 끌어 넣어 판매하니....미술 시장의 환경이 바뀌었으니까 새로운 모색을 할 때지요. 

  키아프 등의 아트페어에 가나와 현대도 들어가잖아요. 우리나라 경매 회사 메이저 두 곳이 화랑을 기반으로 시작되어서 생기는 모호함도 있습니다.  

  지금은 분리된 회사고, 이제 와서 그걸 어떻게 할 수는 없는 문제죠.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두 곳이 압도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또 다른 불만을 야기하게 되는 부분은 있겠네요. 

양대 옥션에 도전장 내민 화랑협회 “회원사들 참가하는 자체 경매 개최” (조선비즈 1/3)
https://biz.chosun.com/culture/culture_general/2022/01/03/MANTXT3EIRGXPJGF4YLEWS7ORY

화랑 - 경매社 갈등 폭발…“양대옥션 창립자 나서 시장교란 정리해야” (문화 1/7)


  근현대는 두 곳에서 거의 대부분 경매가 이뤄지고 있고, 마이아트 옥션이나 칸옥션 등은 고미술 쪽이 중심이니까. 

  기본 고객이 많은, 선점하고 있는 업체가 유리하고, 갈수록 후발주자와의 갭이 커지는 분야는 다른 곳에도 많습니다. 

  진위나 가격대의 신뢰성이 큰 장점이겠죠. 
 
  옥션 회사들이 수수료를 올리는 것을 보면 경쟁이 심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양쪽에서 마진이 발생하니 거의 낙찰가의 40% 가까운 금액을 수수료로 취하게 되죠. 

  부가세 포함하면 그렇게 되죠. 외국 크리스티, 소더비 등 경우 사실 금액이 올라가면 요율이 많이 줄어들지만 기준 수수료는 국내 업체보다 높습니다.  

   물론 경매라는 특수한 과정이 있긴 하지만 다른 산업에 비한다면 폭리라고 부를 수도 있는 수준입니다.

   미술시장이 시작부터 시끄러운 것은 핫해서일까요. NFT 등 새로운 미술시장 기사들은 여전히 많이 올라오네요. 신세계 같은 그룹이 미술시장에 진출했다고 하고. 

   신세계가 서울옥션에 주주로 참여했습니다. 280억원 유상증자. 산업계의 메이저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었던 미술시장이 재벌 투자를 받았다고 해야 할까, 좀더 주목받게 된 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돈이 되는 곳이 되었나봅니다. 
 
  산업계의 한 부분으로 미술이 공식적으로 진출한 첫 번째 사례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신세계는 유통 인프라를 가진 곳이니 더 파급력이 커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백화점 화랑에서 그림 전시하는 것은 고객 서비스 차원이었지만, 이번 건은 그것과는 다르죠. 화랑협회가 문건 언급하고 그러는 시대는 이제 아닌 것 같네요. 미술품 투자플랫폼도 A시리즈 투자 받았다고 하고, 미술도 음원도 이제 새로운 시대의 좋은 투자 대상으로 먼저 인식되는 시대입니다. 

  프로페셔널한 자본이 서울옥션에 주요 주주로 들어오고, 케이옥션도 코스닥 상장하고, 이런 변화들이 새로운 미술시장 활성화, 본격화의 큰 계기가 될 겁니다. 

신세계, 미술품 NFT 사업 진출(서울경제 12/29)

서울옥션, 신세계 대상 280억원 규모 유상증자 (아시아경제 12/30)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123008195591399

케이옥션, 일반 공모 2816대 1…청약증거금 약 5조6300억 원 몰려 (뉴시스 1/13)


  본격 산업자본이 들어오고 이것이 단순히 판매 루트 확장이나 하우스 위주의 영업과는 완전히 판이 다른 사이즈가 됐습니다. NFT를 빌미 삼아서 수많은 에디션을 가져다 찍어내서 판매할 경우에 규모 자체가 달라질 텐데.... 

  암호화폐 기술, 메타버스 등의 신기술과 관련된다면 플랫폼 투자 규모는 앞으로 훨씬 더 커질 거라고 전망할 수 있죠. 국가 차원을 넘어서는 거래들이 쉽게 일어날 거고 자본도 그렇고요. 국내에 미술 애호가가 얼마나 많은지 적은지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미술 시장에서 무엇을 다루냐에 따라서 고객도 달라질 텐데, 사실 화랑이나 경매 회사가 미술 문화에 기여한다고까지는 아니라도 어쨌든 영향을 주는데, 막대한 자본 앞에서 그런 기능들을 어떻게 수행할지 걱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문화적인 시각에서 가치, 발전, 그런 것들을 나이브하게 논할 수 있을까. 기형적으로 미술시장이 바뀔 염려는 없나. 그런 생각들이 들죠.
 
  앙드레김 의상실이 소공동과 신사동에 있으면서 고객에게 옷을 판매하는 것과, 전국 백화점에 깔리는 브랜드가 되어서 의상 제작은 창신동 공장에서 매스로 떼어 오는 것이랑 비슷하려나요. 이제 만약 신세계 같은 데서 세계 유명 현대 작가들 같은 작품들을 NFT를 빙자해서 특별 에디션 찍어다가 전국 지점에서 다 팔기 시작할 수도 있죠. 인터넷에서 파는 그래픽 아트 포스터랑 다를 게 없는데 NFT 원본성 어쩌고 하면서 판매 규모를 키울 수도 있구요. 신세계라는 브랜드도 있으니 미술시장을 통째로 바꿀 수도 있죠. 대중들에게는 사기와 다를 바 없는데. 

  유행에 따라 쉽게 갈아치워지고 돈만 딱 챙기는 그런 식의 새로운 생태계를 가지게 될까봐 걱정이죠. 고미술은 더욱 비전이 없어지나요.  

  그런데 저는 고미술이 완전히 전망 없다고는 또 생각 안 해요. 원본성이 강조되는 것이 살아남는 시장이 될 수도 있으니까. 

  고미술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있게 할 기회를 조만간 잡을 예정입니다. 올 한해 새로운 미술시장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해 보기로 하지요. 더 다양하고 좋은 전시들 즐길 수 있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그 외 미술기사 (2021.12.28.~2022.1.24)


‘몸’으로 보여줬다…리얼리즘 거장 강요배의 추상세계 | 한겨레 12/28

올해 전국 142개 전시공간 신규 개관…작년보다 28개↓ | 뉴시스 12/28

케이옥션, 비대면 시대 '라이브 응찰'로 대응···기존 온라인경매도 강화 | 서울경제 12/28

미술투자 플랫폼 '테사', 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파이낸셜뉴스 12/28

"다빈치 최후의 만찬도 변형…NFT만이 진정한 원본 구현" 후랭키 배 | 아시아경제 12/29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122811251052854

내년 VIP 달력에서 올해 미술시장을 읽는다 | 조선 12/29

아트투게더, 데미안허스트 '올레안드린' 공동구매 모집 | 파이낸셜뉴스 12/29 

“BTS 등 MZ세대 컬렉터, 미술품으로 ‘감가상각 없는 플렉스’... 미술 시장 ‘불장’ 이끈다” | 조선비즈 12/29
https://biz.chosun.com/culture/culture_general/2021/12/29/VW7SGLBP6JDJXMTKTWZOICP63Y/

"국내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 올해 500억원 규모" | 연합 12/29

'이건희 기증관' 위한 부지 교환, 올해의 '우수' 적극행정 | 뉴시스  12/29

미술품 공동구매, 30대 남성이 가장 많이했다 | 파이낸셜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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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2022년 전시일정 발표…총 11개 전시 | 뉴스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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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평균 연수입 755만원…코로나로 3년 전보다 526만원 감소 | 뉴시스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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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K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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