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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세계의 미술 전시] 베르메르와 단 둘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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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하그] 베르메르와 단 둘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마우리츠하이스 왕립미술관 : 2021년 1월 3일
https://www.mauritshuis.nl/en/discover/exhibitions/alleen-met-vermeer/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1902년 덴하그의 마우리츠하이스 미술관을 찾았다. 이때 베르메르의 걸작 한 점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몇 년 뒤 그는 한 편지에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봤다’고 썼다. 그가 본 그림은 베르메르의 <델프트 풍경>(사진)이었다. 전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한 관람객이 외부소음이 차단된 공간에서 완벽한 조명 아래에 <델프트 풍경>만을 유감없이 관람하도록 꾸며졌다. 참고로 마우리츠하이스의 또 다른 베르메르 그림은 오늘날 <델프트 풍경> 보다 더 유명한 <진주 귀걸이 소녀>다.

 



[바젤] 렘브란트의 오리엔트: 17세기 네덜란드 미술과 만난 서양과 동양

바젤시립미술관: 2021년 2월 14일
https://kunstmuseumbasel.ch/en/exhibitions/2020/rembrandts-orient

근대 이전 오리엔트는 지리적 개념보다는 유럽 동쪽의 비유럽 문화를 가리키는 말에 가까웠다. 17세기의 화가 렘브란트는 오리엔트에 관심이 많았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상상력을 일깨우는 원천이기도 했다. 왕성한 수집가였던 그는 수많은 이국적인 물건에 둘러싸여 작업했다. 더욱이 그의 활동 무대였던 암스텔담은 당시 미지의 신세계와 이어지는 국제적 교역항구였다. 전시는 성서 주제의 그림이나 초상화 등에 보이는 비유럽 문화적 요소를 오리엔트로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동양 옷을 입은 남자의 초상> 1635년작


[베이징] 대운하 문화전: 주즙천리(舟楫千里)

중국국가박물관:11월1일 오픈
http://www.chnmuseum.cn/portals/0/web/zt/20201026zjql/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대운하의 역사를 그림과 자료로 소개하는 전시. 대운하는 수나라 때 착공됐다. 시발점은 항주. 항주에서 시작되는 강남운하부터 회양운하, 사가운하, 회통하, 영거제를 거쳐 북경의 관문이자 종착역인 통주까지 이어진다. 전체 길이는 1794km. 강희제 때 운하 관리를 체계화되면 청의 전성기에 발전이 커다란 기여를 했다. 전시는 <노하독운도(潞河督運圖)>(사진)와 <명대운하전도(明代運河全圖) 등의 회화 작품과 수로 관리에 관련된 자료 그리고 운하 연변의 마조신앙 관련 자료 등 170점이 소개중이다.  


중국국가박물관 노하독운도 부분


[아타미] 린파(琳派)의 아름다움, 화조풍월(花鳥風月)

MOA미술관: 12월13일까지
http://www.moaart.or.jp/events/rinpa_the_beauties_of_nature/

린파는 에도 초기의 혼아미 고에츠(本阿弥光悅) 다와라야 소다츠(俵屋宗達)에서 시작돼 중기에 이들을 계승한 오가타 고린(尾形光琳), 간잔(乾山) 형제에 의해 장식예술로서 꽃을 피웠다. 에도 후기에는 고린의 예술 세계에 경도된 사카이 호이치(酒井抱一)가 등장해 전통의 맥을 이었다. 전시에는 혼아미 고에츠 글씨에 다와라야 소다츠 그림의 <사슴 밑그림 고금와카권(古今和歌卷) 단편>, 오가타 고린의 <추호중궁도(秋好中宮圖)>, 오가타 간잔의 <이로에(色繪) 12월가(月歌)그림 접시> 등이 소개중이다.


다와라야 소다츠 그림의 <사슴 밑그림 고금와카권(古今和歌卷) 단편>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09.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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