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뜸을 들여온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후임관장이 마침내 결정됐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이사회는 10일 토마스 캠벨 관장의 후임으로 샌프란시스코 미술관(FAMSF)의 막스 홀라인 관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홀라인 관장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출신으로 2016년 샌프란시스코로 오기 전에는 독일을 대표하는 프랑크푸르트의 슈테델(Städel-Museum) 미술관에서 15년간 근무했다.
오스트리아 빈이 고향인 홀라인 관장은 빈에서 미술사 석사과정을 마쳤을 뿐만아니라 경영학 석사학위도 지니고 있다.
캠벨 관장은 예산운영 문제로 이사회와 충돌, 지난 2월 사임을 결정했다. 메트로폴리탄 이사회는 100명 넘는 지원자 가운데 새 관장을 지명한 것으로 전한다.
<참고>
https://www.theartnewspaper.com/news/max-hollein-is-the-next-director-of-new-york-s-metropolitan-museum-of-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