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에 열리는 제 79회 휘트니 비엔날레는 휘트니미술관 학예사인 제인 파네타Jane Panetta와 루제코 호클리Rujeko Hockley 두 여성 큐레이터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술관측은 이 두 큐레이터 모두 동시대 미술과 유망 신진작가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며 예술과 문화에 대한 폭넓고 세심한 관심을 가진 주목받는 학예사들이라 밝혔다.
휘트니의 앨리스 프랫 브라운 디렉터 아담 D 와인버그는 “휘트니 비엔날레는 새로움에 대한 바로미터를 우리에게 제공하는 역사적 역할을 해온 전통이 있다. 편안한 것을 넘어서도록 다그치고, 예술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보여주며 예술이 세상과 단절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휘트니 비엔날레이다. 나는 두 재능있는 큐레이터가 현재의 극적 변화, 문화, 사회, 정치적 풍경에 대한 응답으로 비엔날레가 구성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인 파네타는 휘트니의 준학예사(associate curator)로, MoMA의 회화 및 조각부에 몇 년간 근무하다가 2010년 휘트니미술관 학예실로 이직했다. 올해 전시 Fast Forward: Painting from the 1980s 등을 공동기획했다.
루제코 호클리는 2017년 3월 휘트니 미술관의 준학예사로 채용되었으며, 브루클린 미술관의 준학예사로 일한 바 있다. 지금 휘트니에서 열리고 있는 Toyin Ojih Odutola: To Wander Determined 등을 공동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