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을 후원하는 국립중앙박물관회의 새 회장에 신성수(65) 고려산업회장이 17일 선출됐다.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 신임회장은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컬렉터이자 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신회장은 지난 2014년 국립중앙박물관에 한 점도 없는 고려시대 나전 경함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날 신 회장의 선출과 함께 곽석동 동양대교수, 김석수 동서식품회장, 박진원 두산네오플렉스부회장, 이옥경 서울옥션부회장 외에 김신한, 남수정, 우찬규, 윤석민, 허용수, 홍석조, 홍정욱 씨 등이 새로 이사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