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박물관 관장을 지낸 닐 맥그리거 前관장이 독일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베를린 훔볼트포럼의 준비관장직 계약을 연장했다.
베를린 박물관의 섬 맞은 편에 재건축중인 궁전을 건물로 쓰게 될 훔볼트포럼은 세계 문화와 자연을 대상으로 조사, 교육하는 기관으로 2019년 개관 예정이다.
올해 71살의 맥그리거 관장은 2015년부터 준비 관장직을 맡아오다 이번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준비 관장직은 맥그리거 관장 외에 헤르만 파르진거 프러시안 문화유산재단 회장과 미술사학자 호르스트 브레데캄프 등 3명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독일 문화부의 모니카 그뤼터스 장관은 훔볼트포럼에 대해 ‘독일이 추진하는 가장 야심적인 문화 프로젝트’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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