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세상을 떠난 미국 퍼포먼스 예술가 제임스 리 바이어스James Lee Byars가 1990년에 베를린에서 최초 공개했던 <황금탑The Golden Tower> 설치 작품을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동안 감상할 수 있다.
토템을 떠올리게 하는 20미터 높이의 이 구조물은 페기 구겐하임 갤러리 근처에 설치되어 주변 경치를 반사하며 빛나고 있다.
지난 2010년 광주비엔날레에는 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가 손상되어 해외 갤러리와 손해배상 소송 건으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