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활동중인 스리랑카 출신 큐레이터 수하냐 라펠Suhanya Raffel이 개관 준비중인 홍콩 M+미술관의 주요 미술, 디자인 건축 작품의 컬렉션과 인수에 큰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녀는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 미술관의 부관장 및 컬렉션 관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 서구룡문화지구의 핵심적 프로젝트에서 11월 무렵부터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M+는 20세기와 21세기 문화를 다루는 거대한 새 미술관으로 2019년 개관 예정이다. 원래 예정보다 2년 가량 늦어진 것.
서구룡문화지구담당국 책임자인 던컨 페스콧은 라펠이 M+미술관의 학예 발전과 미술, 미디어, 디자인, 건축 작품 컬렉션의 수집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라펠은 2013년 초 뉴사우스웨일즈 아트갤러리에 수집부장으로 오기 이전에는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아트갤러리/모던아트갤러리에서 학예 및 수집부분 부관장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