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미술관은 멕시코시티 출신 아구스틴 아르테가를 다음 관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관장인 맥스웰 앤더슨이 갑작스레 지난 9월 사임하고 뉴욕의 뉴시티재단으로 돌아간 이후 첫 관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아르테가는 2013년 이후 현재까지 멕시코시티의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de Arte)에서 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9월 1일 댈러스 미술관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댈러스미술관 측은 아르테가 관장이 지난 5년간 새로운 관객, 새로운 테크놀러지와 기관의 재정 안정 등에 집중한 전략기획을 5년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미술관 이사회의장 캐더린 마르커스 로즈는 또 아르테가가 런던의 테이트나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등과 같은 국제적인 기관과의 파트너쉽을 만드는 데 성공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테가는 그 이전 9년간 푸에르토리코의 폰세미술관 부관장, 2년간 부에노스 아이레스 콘스탄티니 재단의 라틴아메리카미술관 관장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