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라반디에(Marie Lavandier)가 루브르-랑스의 관장으로 임명되었다. 루브르-랑스는 2012년 12월, 루브르의 북 프랑스지역 분관으로 설립된 곳이다. 이전 관장이었던 자비에 덱토는 올해 초 에딘버러의 스코틀랜드국립미술관 관장으로 옮겨간 바 있다.
덱토가 중세미술 전공이었던 것과 달리 라반디에는 20세기 미술 전문가로, 이는 3년간의 임기 동안 미술관의 활동 영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는 케브랑리 미술관의 부관장, 문화유산보존연구 센터인 Iccrom 대표 등을 역임했다.
루브르-랑스는 개관 이래 이백만 이상의 관객이 찾았다. 첫해 90만 관객이 찾은 이후 작년에는 40만 명으로 관람객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