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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 현대미술 수장 샤이엔 웨스트팔Cheyenne Westphal의 사직으로 이어진 소더비 엑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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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현대미술전세계총괄 담당자인 샤이엔 웨스트팔Cheyenne Westphal이 4월 중순경 소더비를 떠난다.
그녀와 공동 총괄이었던 알렉스 로터가 사임한지 한달 만에 그녀도 25년간 근무했던 회사를 사직하는 것. 알렉스 로터는 2000년부터 소더비에서 일했다.


1990년에 소더비에 입사한 웨스트팔은 1999년 이후 유럽의 주요 현대미술경매를 담당해 왔다. 패션지 하퍼스 바자는 그녀를 “소더비의 비밀병기”라고 불렀는데, 그녀는 2008년 전례없이 대대적인 대미언 허스트 옥션을 지휘, 1억2100만파운드의 낙찰총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소더비를 떠난 임원들은 소더비 유럽 대표이사 헨리 윈덤, 인상주의 모던아트 전세계 공동 대표였던 멜라니 클로어가 있었고, 웨스트팔, 로터가 마지막이 될 듯하다.
소더비 임원들의 대규모 이탈에는 옥션사의 사정이 있다. 전세계 시장의 침체와 함께 2015년 순익이 1억1,780만 달러에서 4,370만 달러로 63% 축소된 데다, 소더비가 
미술 컨설팅 회사 AAP(Art Agency Partners)를 8,500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소더비 최고 경영자 태드 스미스가 경비절감 차원에서 11월 명예퇴직을 시행했던 것. 

웨스트팔이 사직 후 어떤 일을 하게 될 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http://theartnewspaper.com/market/art-market-news/exodus-continues-at-sotheby-s-as-worldwide-head-of-contemporary-art-to-leave/

SmartK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1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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