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의 유럽 인상파-모던아트 부문 공동 대표인 멜라니 클로어 Melanie Clore가 2월말 35년간의 경력을 끝내고 옥션을 떠난다.
소더비에 영원히 머물 것으로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이다. 그녀 자신은 2015년 11월 사직을 결정했다며, “바통을 넘기고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에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로어는 1981년 소더비의 프론트 카운터에서 대학원 견습생으로 시작하여 30년 후 유럽지부 대표에 이르게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1990년 이브닝 세일을 맡은 첫 여성 옥셔니어가 되었고, 최고의 옥션사에서 고객의 최상위 입찰을 유치해 왔다.
클로어의 이후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까운 고객에게 컨설팅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