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주의 뉴브리튼에 있는 뉴브리튼 미국미술관(New Britain Museum of American Art, 1903년 개관)은 미국미술을 전문으로 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미술관이다. 이번에 여섯 번째 관장으로 김민정 씨를 영입했다.
김민정 씨는 미술관 관련 20여 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미시건대학의 새 미술관인 엘리 에디뜨 브로드 미술관의 외부관계 부관장을 맡고 있다. 2015년 11월 2일부터 뉴브리튼미술관에서 일하게 된다.
뉴브리튼미술관 이사회장인 토드 스티처는 그녀의 아이디어와 리더쉽, 큐레이션 능력이 뛰어났다며 특히 구겐하임 재단에서의 국제적인 사업에서 보여준 그녀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녀는 MSU에서 일하기 전 뉴욕의 구겐하임재단에서 12년간 일해왔다.
김민정씨는 매사추세츠 노턴의 휘튼 칼리지에서 미술사로 학사학위를, 영국 런던대학의 코톨드미술연구소에서 미술사석사학위를 받았고, 게티뮤지엄 리더쉽연구소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