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소사이어티는 지난 10여년 간 싱가폴 미술계를 이끌어 온 싱가폴 미술관장 탄분후이를 아시아 소사이어티 박물관장 및 글로벌 문화예술프로그램 부단장으로 선출했다고 지난 주 발표했다.
Tan Boon Hui (National Heritage Board).
탄분후이는 이에 따라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글로벌 문화예술 활동을 이끌고 록펠러 재단의 아시아 전통미술 및 아시아인, 아시아계 미국인 아티스트의 현대 미술 컬렉션을 포함한 아시아 소사이어티 박물관을 총괄하게 된다.
앞으로 그는 미술기관, 미술관련 전문가들, 작가, 관심있는 대중들 사이의 협력적 상호관계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아시아 미술과 미술관 네트워크를 발전시킬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그는 싱가폴 내셔널 헤리티지 위원회에서 박물관 담당 임원을 역임했고, 내셔널 헤리티지 위원회구성기구인 싱가폴 내셔널 뮤지엄, 아시아 문명 박물관, 페라나칸 뮤지엄, 말레이 헤리티지 센터 등의 전시, 프로그램, 외부 활동 등을 감독하고 기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