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달러 공사를 진행중인 웨스트퀄룬(서구룡 West Kowloon) 문화지역청의 새 담당자로 홍콩행정청에서 잔뼈가 굵은 행정관료 던컨 페스콧(Duncan Pescod)이 새로 임명됐다.
웨스트퀄룬 문화지역청은 홍콩정부가 1997년부터 착수한 퀄룬 개발 계획담당부처로 이 지역은 2019년까지 M+미술관, 경극 극장, 공원 등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던컨 페스콧은 지난해부터 웨스트퀄룬 문화지역청의 사업이사(Chief operating officer)로 합류해 금년봄 전임 미셀 리치가 사임하면서 네 번째 수장 자리를 맡게 됐다. 오는 8월3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