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은 현 곤도 세이치 (近藤誠一) 문화청 장관의 후임으로 아오야기 마사노리(靑柳正規, 68) 국립서양미술관 관장을 결정했다.
아오야기 신임장관은 서양미술사 전공의 도쿄대 명예교수 출신이다. 국립서양미술관 관장 이전에는 도쿄국립근대미술관 등을 운영하는 독립행정법인 국립미술관 이사장, 문화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아오야기 신임장관은 외교관으로 유네스코 대사 등을 역임한 곤도 전임장관과 달리 비관료 출신으로는 5번째로 장관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