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있는 문화유적으로 세계유산에 등록된 것은 지난 2004년 평양 일대의 <고구려 고분군>이 등록된 것이 유일하다.
지난달말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회의(ICOMOS)에서는 북한이 제출한 개성(開城) 유적이 등록을 권고받았다. 따라서 오는 6월 프놈펜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개성 유적은 북한의 두 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에 등록되는 유적은 개성시내 일대와 태조왕건릉 그리고 개성 남대문 등이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