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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미술계도 성폭행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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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eToo 운동과 더불어 미술계의 성추행 사례가 계속해서 비져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의 일로는 2월 7일 2천8백만달러짜리 제프쿤스 등의 작품을 소장한 카지노 CEO 아트 컬렉터 스티브 윈Steve Wynn이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일. 하비 와인스타인이라는 프로듀서가 여배우를 좌지우지할 수 있었던 것처럼 미술계도 다르지 않았다. 캐나다 컬렉터인 프랑소아 오더마François Odermatt는 한 여성을 강간하고 11명을 성추행 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영국 화랑업자이자 컬렉터인 앤써니 도페Anthony d’Offay도 3명의 여성에게 성추행과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에 대해 고소당하고 큐레이터 자리를 내놓았다. LA의 아트 딜러 아론 본다로프Aaron Bondaroff도 최근 세 명의 여성에게 고소당해 사임했다.
척 클로즈Chuck Close도 사업적인 만남의 자리에서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했다는 여성들이 등장,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서의 전시가 취소되었던 바 있다. 유명 패션사진작가인 마리오 테스티노Mario Testino와 부르스 웨버Bruce Weber는 남자 모델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되어 주요 잡지에서 그들을 아웃시켰다.
캠페인 그룹인 We Are Not Surprised는 가디언에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예술계에서의 성추행에 대해 더 이상 조용히 있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성적 행위를 댓가로 전시나 지원을 제공하는 큐레이터 들이 있다는 것이 놀랍지 않다. 우리는 화랑업자들이 작가들에게 한 성폭행을 낭만적으로 말하거나 축소하거나 숨기는 것에 놀라지 않는다. 컬렉터나 후원자 역할을 할 사람들이 회의 자리에서 성 제안을 했다는 것도 마찬가지”라며 권력에 의한 폭행을 비판했다.
출처 The Guardian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8.02.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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