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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폐미술전 개최 80주년 맞아 독일 뮌헨, 뒤셀도르프에서 잇달아 자료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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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히틀러의 나치당이 퇴폐 미술전을 연 지 80주년 되는 해.

독일의 두 곳 미술관에서는 80년전 나치의 만행을 재조명하는 퇴폐 미술전이 최근 나란히 개막됐다.

나치당의 본거지이자 퇴폐 미술전이 처음 열린 뮌헨의 예술의 집(사진)에서는 7월8일부터 ‘뮌헨, 1937년 여름’ 자료전을 오픈했다. 해당 작품 보다는 전시에 관련된 사진, 필름, 기록 등이 내년 4월까지 소개된다.

뒤셀도르프 쿤스트팔라스트도 최근 '1937: 뒤셀도르프 퇴폐 미술전에의 항거'라는 타이틀로 이 기간 동안 나치당에 압수당한 1,000여점 가운데 지난 세월 동안 되찾은 회화 5점, 조각 3점, 펜화 6점을 중심으로 당시의 사진 및 기록 자료를 소개한다. 14일 오픈한 전시는 내년 여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나치의 퇴폐미술전은 1937년에 뮌헨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1939년까지 베를린, 뒤셀도르프 등에 순회 전시되며 독일 전역의 미술관, 화랑, 개인으로부터 모더니즘 미술작품 2만1천여 점을 압수해 처분했다.
출처 Artnet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7.08.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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