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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출신 미국인 사업가 런던 테이트모던에 5천만 파운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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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확장공사를 마친 런던의 테이트 모던이 공사자금 가운데 5천만 파운드(약733억원) 이상을 한 미국인 사업가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전한다.

테이트 모던에 거액을 기증한 사람은 우크라이타 출신의 미국인 사업가 렌 블라바트닉(Len Blavatnik)라고 아트뉴스페이퍼가 전했다.

테이트 모던은 4일 확장된 새 건물 부분을 브라바트닉 빌딩으로 명명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1978년에 러시아를 떠난 미국에 정작, 러시아 석유사업으로 큰돈을 벌었다.

이후 미국과 영국 국적을 차례로 얻었으며 현재는 뉴욕에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를 경영중이다.

그는 문화 예술계에 큰 손 후원자로 유명한데 상금 10만달러인 워너뮤직상을 몇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에는 뉴욕 카네기 홀에도 2500만 달러를 기증했다.

이번에 알려진 5천만달러 후원은 영국에서 단일단체에 대한 최대 기증액인 것으로 전한다.(1파운드=1,466원)
출처 The ArtNewspaper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7.05.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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