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스컴에 주목을 받은 월스트리트의 <겁 없는 소녀상>을 이전시켜 달라는 요청 서한이 뉴욕 시장에게 전달됐다.
보낸 사람은 월스트리트 상징이 되다시피한 <황소상>을 제작한 조각가 아르투로 디모리카씨.
그는 소녀상이 매스컴에 노출되면서 자신의 조각상이 불법적으로 상업화되었고 이로 인해 자신의 저작인격권이 부당한 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전 요청을 뉴욕시 빌 드 블라시오 시장 외에 소녀상 제작을 의뢰한 광고대행사 맥칸 뉴욕사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