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에 따르면 FBI의 뉴욕미술범죄팀은 10일 성명서를 내고 수형중인 에릭 스파우츠가 유통시킨 가짜 그림에 대해 경고했다.
미시간에서 활동했던 화상 에릭 스파우츠는 로버트 스미스 등 공범과 짜고 윌렘 드 쿠닝, 조안 미첼 등의 위작을 판매한 혐의로 2016년 체포돼 41개월의 징역형을 언도받았다.
뉴욕미술범죄팀은 현재까지 40점을 확인했으나 100여점 이상의 가짜가 더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의심스러운 그림을 구입한 경우 수사팀에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2012년 LA의 미술관에서 강의중인 에릭 스파우츠. Image Courtesy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