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나라 때 중동의 이란 등과 무역했던 난파선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7일부터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 소개된다.

아시아위크뉴욕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이 전시에는 1998년 인도네시아 연안에서 발굴된 당나라 난파선의 발굴품 6만여점 가운데 선정된 도자기, 금속 등 76점이 소개된다.

타이틀은 ‘당의 난파선과 아시아의 초기 교역’.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분 위 탄 관장은 ‘이 전시는 세계화가 얼마나 이른 시기의 개념인지를 실물로 보여주는 기회’이라고 말하고 있다.

전시에는 당나라때 제작된 청화도자기도 포함돼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발굴품 대부분은 현재 싱가폴 정부와 아시아 문명박물관의 소장이라고. 전시는 6월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