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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라 윈프리 클림트 그림 팔아 6000만불 이상 차액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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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지난해 가지고 있던 클림트의 그림 한 점을 팔아 수백억원의 차익을 본 것으로 전한다.

블룸버그는 억만장자 사업가이기도 한 오프라 윈프리가 소장하던 클림트의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Ⅱ>(사진)를 중국인 컬렉터에 1억5천만달러에 팔았다고 전했다.

이 그림은 그녀가 2006년 8,790만 달러를 주고 크리스티 경매에서 산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이제까지 알려진 클림트 그림 거래 중 두번째로 비쌌다는 것.

최고가는 2015년 러시아 부호 드미트리 비볼로프레프가 프라이빗 세일을 통해 판 <물뱀(Water Serpents)Ⅱ>으로 1억7천만달러에 거래됐다.

1912년에 그려진 이 그림은 영화 사업가이자 윈프리의 친구인 데이비드 게펜 주선으로 MoMA에 5년간 익명으로 임대돼 작년까지 미술관 5층 전시실에 걸려 있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클림트가 이보다 앞서 1907년에 그린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초상Ⅰ>은 2006년에 로널드 로더가 1억3500만 달러에 구입해 현재 그가 세운 뉴욕의 노이에 갤러리를 대표하는 그림으로 걸려있다고.
출처 Bloomberg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7.02.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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