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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이트, 28년 니콜라스 세로타 후임으로 첫 여성관장 마리아 볼쇼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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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테이트 미술관은 니콜라스 세로타 관장의 후임으로 맨체스터대학 휘트워드미술관과 맨체스터시미술관 등 두 곳의 관장직을 수행중인 마리아 볼쇼Maria Balshaw(1970-)를 지명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테레사 메이 수상의 승인을 얻게 되면 볼쇼 관장은 테이트의 첫 번째 여성관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버밍엄 예술위원회를 통해 미술계에 발을 들여놓은 볼쇼 관장은 2006년부터 휘트워드 미술관 관장 등을 맡으며 행정과 기획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볼쇼 관장은 ‘미술관의 새로운 시대를 연 세로타 관장 이후 테이트를 맡게 돼 영광이며 테이트를 세계 어느 곳보다 예술적이고 모험적이며 포괄적인 미술관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28년간 테이트를 이끌어온 세로타 관장은 2월1일부터 영국위원회 의장직을 맡게 된다. 신임 관장은 6월1일부터 직무를 시작한다.
출처 Artforum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7.01.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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