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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곤 쉴레의 비공개작 45점 내년에 영국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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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출신 에곤 쉴레의 미공개 작품 45점이 런던 올드 스트리트에 있는 리처드 나지 갤러리에서 내년 2월7일부터 3월4일까지 공개된다. 아트데일리에 따르면 이번 전시의 소개작은 주로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그의 작품활동 황금기였던 1910~1918년에 그린 드로잉과 수채화가 포함돼 있다. 28살이란 짧은 생애 동안 약 4천여 점의 작품을 남긴 에곤 쉴레의 작품은 주로 비엔나의 벨베데레 미술관이나 알베르티나 레오폴드 미술관 그리고 뉴욕의 뉴 뮤지엄에 소장돼있다. 20세기 화가 중 데생이 가장 뛰어난 작가로 유명한 그는 수채화 한 점이 경매에서 1천만 달러 넘게 팔리고 있지만 정작 영국 내 미술관에는 그의 작품을 보기 힘들었다. 아울러 지난 20년간 일반의 관심도 그리 높지 않았다. 1890년 비엔나 근처의 튜린 출신인 쉴레는 비엔나 미술아카데미의 보수적 분위기에 반발해 학교를 나와 클림트의 제자가 됐으나 에로틱하고 색정적인 그림을 그린다는 이유로 24일간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그는 여자만 있는 집안에서 자라며 초기에는 어머니와 자매들을 그렸다. 특히 여동생 거트루드와의 관계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고 한다. 나지 갤러리의 내년 전시는 긴장과 불안이 담긴 20대 초반의 그림에 비해 죽기 한두 해 전의 작품이 중심으로 화가로서 안정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전시에는 대표작으로 손꼽히는《Dark Haired Girl》 (1910), 《Woman with Infant》(1910), 《Nude in Orange Stockings》(1914) 그리고 《Girl in Underclothes》(1917) 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출처 artdaily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2.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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