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인 빌 바이올라가 자신의 비디오아트의 출발점인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내년 3월 대규모 회고전을 연다.

팔라초 스트로찌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그의 비디오 인스털레이션 이외에 그가 피렌체에서 영감을 받았던 르네상스화가 우첼로와 마솔리니의 프레스코화를 나란히 소개하기 위해 교섭중이라고.

美시라큐스대학에서 시각예술과 전자음악을 전공한 바이올라는 1974년 피렌체에서 당시 유럽에서 하나뿐이었던 비디오 프로덕션 스튜디오인 Art/Tape/22에서 1년반 동안 작업하며 매일 피렌체의 르네상스 회화를 순례한 것으로 전한다.

내년 팔라초 스트로찌 전시는 내년3월10일 시작돼 7월1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사진은 2002년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