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립미술원은 초상화 제작에 관한 오랜 역사를 바꿀 새로운 실험을 시작한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3D 스캐너를 통한 입체 초상을 제작하는 것을 일반 앞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라이브 3D 포트레이처라고 이름 지어진 이 프로젝트는 현대미술가인 미구엘 프란켈로 가이너가 구상해 팩텀 아르테가 제작한 베로니카 스케너(사진)를 사용해 9월2일부터 11일까지 런던과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버킹검셔의 웨데스덴 저택에서 시연된다.
관람객들은 3D 작업을 직접 지켜볼 수 있을 뿐아니라 사전 신청한 사람은 스캔 대상이 돼 자신의 입체 초상을 데이터 파일로 받을 수도 있다.
이 기획은 로스차일드 재다과 팩텀 재단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