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셔널 트러스트가 금년 문화유산개방의 날(Heritage Open Day)를 맞아 특별행사로 런던 시내의 3개국 대사관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9월9일과 10일 이틀 동안 대사관 내부를 일반에 공개하는 곳은 켄싱터궁 가든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저(사진)과 모더니스트 건축가 아르네 야콥센이 실내장식을 한 슬론 가의 덴마크 대사관 과 대사관저 그리고 벨그레이브 광장의 포루투갈 대사관이다.
가이드 인솔아래 한 시간 정도 진행될 대사관 관람 희망자는 내셔널 트러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관람은 무료.
주말을 끼고 열리는 문화유산 개방의 날에는 영국 전역에서 5천여 행사가 일제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