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는 17일 시리아 고미술품의 수입을 긴급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내전중인 시리아의 문화유산 약탈에 대한 응급조치이다.
미 국무성 관계자는 수입제한은 시리아 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해 약탈에 관련된 인센티브를 줄이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내전이 시작된 2011년 3월15일 이후에 시리아로부터 불법 반출된 문화재 모두에 적용되며 그 종류는 석재, 금속, 도자기, 토기, 파양스, 나무, 유리, 상아, 뼈와 조개, 석고, 치장벽토(stucco), 섬유, 양피지, 종이, 가죽 등의 유물과 회화 및 드로잉, 모자이크 그리고 문서류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