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이 1950년에 제작된 독일도예가 한스 코퍼의 희귀도자기 한점의 국외반출을 막았다.
대접의 소장자는 이브닝 스탠더드의 아트에디터였던 애나벨 프레이버그로 그녀는 지난 2013년 52살의 나이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미술시장에 나온 이 대접은 9만2,291파운드에 팔려 국외 반출될 예정이었으나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가 긴급수출중지령을 발동하면서 모금활동이 벌어졌다.
에나벨 프레이버그 기념재단은 친구들과 동료들을 통해 6만 파운드를 모금하고 나머지는 빅토리아 앤 앨버트가 부담하면서 이 도자기는 미술관 소장품으로 영국에 남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