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중국서화 컬렉션으로 이름난 조씨집안 컬렉션 전시가 LA카운티뮤지엄에서 오픈했다.
7일 오픈한 전시 타이틀은 ‘또 다른 꿈(Alternative Dreams)-17세기 중국회화전’이다.
명청 교체기의 사회 혼란 속에서 흉중의 이상을 회화한 그림 120여점이 소개된다.
조씨 컬렉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화상겸 컬렉터로 활동한 차오중잉(曹仲英 1923-2011)이 50년에 걸쳐 수집한 것들로 미국내에서는 가장 수준 높은 중국서화 개인컬렉션으로 손꼽힌다.
전시는 12월4일까지 열린다.(사진은 부산(傅山)의 산수화첩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