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개리지현대미술관이 러시아 제2의 도시 생페테르부르크에서 첫 번째 현대미술전을 개최한다.
장소는 이번달 27일 재개발 오픈하는 뉴홀랜드 아일랜드 공원(사진)으로 러시아 현대미술작가들의 설치작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상상의 경험’ 타이틀의 이번 전시의 기획은 안드레이 미시아노가 맡았다고.
뉴홀랜드 아일랜드는 18세기에 생페테르부르그 네바강에 조성된 인공섬으로 암스텔담을 모방해 수로와 조선소 등이 있었다.
2010년 이 곳의 재개발사업을 밀하우스LCC가 따냈는데 이 개발회사의 소유주는 로만 아브라모비치로 모스크바 개리지현대미술관은 그의 부인이자 컬렉터인 다샤 주코바가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