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에 대지, 공기, 불, 물로 이뤄진 영상설치작업 <순교자>를 선보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미국의 비디오아티스트 빌 바이올라가 금년 9월 새 작업을 같은 교회에서 선보인다.
새 작업의 타이틀은 <마리아>. 성모 마리아가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무릎에 안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공개 일자는 9월8일로 이후 <마리아>는 <순교자>와 함께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바이올라의 기증으로 두 점 모두 테이트 미술관 소유이다.
이들에 대해 테이트의 보존팀이 관리를 맡게 되며 제작비는 2점에 250만 파운드(약37억원)가 들었다고.(1파운드=1,483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