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교외의 작은 마을 포츠크레이에 최근 그려진 힐러리 클린턴 미국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벽화에 대해 시의회가 철거를 결정했다.
AFP에 따르면 러시석스라는 이름의 거리의 화가가 그린 이 벽화는 클린턴 후보를 노출이 심한 수영복 차림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이곳 메리비농 의회는 클린턴 씨에 대한 불경의 의미가 아니라 낙서방지법 2007에 의거한 것이라고 철거 이유를 밝혔다.
지방 경찰은 10일 이내에 이 벽화를 철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