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네덜란드 한 미술관에서 도난당한 달리 그림과 타마라 그림을 되찾았다.
네덜란드의 미술품 탐정 아더 브랜드는 달리의 과슈 <사춘기>(1941)과 폴란드 출신의 여성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유화 <음악가>(1929)을 되찾았다고 27일 밝혔다.
두 점 모두 상태는 양호하다고.
이들은 2009년 5월1일 네덜란드의 스헤링가 사실주의미술관에서 여러 명의 강도가 들어와 미술관 직원과 관람객을 위협하면서 훔쳐간 것이다.
브랜드씨는 도난 작품은 프로 갱단이 소유하고 있었으나 유죄 처벌을 원치 않았던 덕분에 접촉이 가능했다고 독일 언론에 비화를 전했다.
도난 사건을 당한 미술관은 2011년 폐관한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