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가 수리중임을 감쪽같이 속이면서 공사를 진행중인 현장이 있어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사히 신문이 전하는 수리공사 현장은 도쿄 메이지(明治)신궁의 남신문(南神門).
동판(銅板)기와 교체와 목조부분의 청소작업을 맡은 시미즈(淸水) 건설은 현장 가림막에 실물 크기의 문 사진을 프린트해 지나가는 사람들이 공사중임에도 문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게 했다.
높이 14미터에 폭 20미터에 이르는 가림막의 프린트 작업에는 3개월이 걸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