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고고학자들이 마야의 계단식 피라밋 아래에서 지금까지 알져지지 않은 새로운 지하 터널을 발견했다.
멕시코 국립고대사연구소 소속의 고고학자들은 멕시코의 고대도시 파랑케에 있는 계단식 피라밋인 비문 사원(the Temple of Inscription)의 지하에서 물이 흐르게 만든 수리 시스템을 발견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수로는 여러 방향으로 뻗어 있는데 피라밋을 건설하기 이전에 이미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원의 비문에는 지하 세계에 대한 언급이 있어 이 물길이 죽은 자를 지하세계로 인도하는 통로였을 것이라고 고고학자들은 해석하고 있다.